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요엔드리스 고메즈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. 최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승리를 거둔 고메즈는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. 특히 낮 경기에서의 방어율 7.71과 피안타율 .324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아벨을 완파하며 홈런 2개 포함 7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한 점이 긍정적입니다. 결정적인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콜슨 몽고메리는 최근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. 불펜도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으며, 타일러 알렉산더의 3이닝 투구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.
미네소타 트윈스는 타즈 브래들리가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릅니다. 7월 24일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.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브래들리는 마이너에서 체크를 받은 바 있습니다. 그러나 AAA에서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 구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타선은 마틴과 알렉산더를 상대로 3홈런 3점에 그쳤으며, 원정에서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.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 다행히 토마스 해치가 5이닝을 잘 버텨주어 불펜의 소모를 줄인 점은 긍정적입니다.
양 팀은 서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고, 두 팀 모두 홈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러나 두 팀의 선발 투수들이 호투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.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으며, 접전으로 간다면 미네소타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 후반에 강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.
예상 스코어는 7:6 미네소타 승리입니다. 승패는 1:1, 언더 오버는 오버로 추천드립니다.
